신청하다 영어로 상황별 가장 쉬운 표현 완벽 정리
목차
- 서론: 신청하다를 영어로 할 때 우리가 겪는 고민
- 가장 범용적인 표현 Apply for 활용법
- 격식 없는 상황에서 가볍게 쓰는 Sign up
- 등록과 신청 사이 Register의 모든 것
- 서류나 작품을 제출할 때 쓰는 Submit
- 특정 서비스나 회원권을 신청할 때의 Subscribe
- 요청의 의미가 강한 Ask for와 Request
- 예약과 신청의 경계 Book과 Reserve
- 실전 대화 예시를 통한 뉘앙스 차이 이해
- 결론: 상황에 맞는 단어 선택의 중요성
서론: 신청하다를 영어로 할 때 우리가 겪는 고민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신청하다라는 말을 정말 자주 사용합니다. 대학교 입학 신청부터 시작해서 동호회 가입 신청, 정부 보조금 신청, 뉴스레터 구독 신청, 심지어는 식당의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까지 모두 신청이라는 한 단어로 통용됩니다. 하지만 영어에서는 상황과 대상에 따라 사용하는 단어가 매우 구체적으로 나뉩니다. 영어를 배우는 입장에서 가장 곤혹스러운 순간 중 하나가 바로 한국어로는 하나인 표현이 영어로는 대여섯 개로 갈라질 때입니다. 적절하지 않은 단어를 선택하면 의미는 통할지 몰라도 상대방에게 어색한 느낌을 주거나, 때로는 정중하지 못한 인상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신청하다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어 표현들을 아주 자세하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가장 범용적인 표현 Apply for 활용법
신청하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표준적인 단어는 바로 Apply입니다. 주로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무언가를 얻고자 할 때 사용하며, 전치사 for와 짝을 이루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Apply for는 단순히 원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정해진 양식을 채우거나 자격 요건을 증명해야 하는 진지한 상황에 어울립니다. 예를 들어 구직 활동을 할 때 회사에 지원하는 것(apply for a job), 대학 입학을 신청하는 것(apply for admission), 여권이나 비자를 신청하는 것(apply for a visa)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표현의 핵심은 심사나 승인 과정이 뒤따른다는 점입니다. 내가 신청한다고 해서 즉시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나의 신청서를 검토하고 허가를 내주는 구조일 때 이 단어를 선택하면 90% 이상 정답입니다.
또한 Apply는 자동사와 타동사로 모두 쓰일 수 있는데, 대상을 직접 목적어로 취하기보다는 apply for the position처럼 전치사를 사용하는 형태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만약 온라인으로 신청한다면 앞에 online을 붙여 apply online for라고 표현하면 더욱 구체적인 문장이 됩니다.
격식 없는 상황에서 가볍게 쓰는 Sign up
최근 인터넷 서비스와 모바일 앱의 발달로 가장 많이 쓰이게 된 표현이 바로 Sign up입니다. Apply가 엄격하고 공식적인 느낌이라면, Sign up은 훨씬 가볍고 캐주얼한 느낌을 줍니다. 이름 그대로 서명란에 이름을 적고 명단에 올린다는 직관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주로 취미 활동, 운동 강습, 웹사이트 회원가입, 자원봉사 활동 등을 신청할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요가 수업을 신청하다라고 할 때 apply for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이때는 sign up for a yoga class라고 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뉴스레터를 신청하거나 이벤트 참여를 신청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Sign up의 장점은 절차가 복잡하지 않음을 암시한다는 것입니다. 간단한 인적 사항만 적으면 바로 완료되는 신청 업무에는 무조건 이 표현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구동사 형태이기 때문에 뒤에 목적어를 쓰고 싶다면 반드시 전치사 for를 함께 써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등록과 신청 사이 Register의 모든 것
Register는 신청하다와 등록하다의 경계에 있는 단어입니다. 공공기관의 장부나 공식적인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에 이름을 올리는 행위를 강조할 때 사용합니다. Sign up보다는 조금 더 공식적이고, Apply보다는 절차적 성격이 강합니다.
수강 신청을 할 때 특히 자주 쓰이는데, 대학교에서 과목을 신청하는 행위를 register for classes라고 표현합니다. 또한 투표를 위해 선거인 명부에 등록하는 것(register to vote), 자동차를 등록하는 것(register a vehicle) 등 법적 혹은 행정적 효력이 발생하는 명단에 이름을 기재할 때 주로 선택됩니다.
Register는 명사형인 Registration과 함께 자주 쓰입니다. “신청 기간입니다”를 영어로 할 때 It is the registration period라고 말하는 것처럼, 공식적인 행사나 세미나의 참가 신청을 받을 때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서류나 작품을 제출할 때 쓰는 Submit
신청의 과정 중에 서류나 결과물을 내는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면 Submit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말로는 제출하다로 번역되지만, 맥락상 신청하다로 해석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예를 들어 장학금 신청을 완료하려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때 “나 장학금 신청했어”를 I submitted my scholarship application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공모전에 작품을 신청하거나 보고서를 신청 기관에 낼 때도 Submit은 필수적인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상하 관계가 어느 정도 존재하는 상황에서 아래 사람이 윗사람이나 기관에 무언가를 승인받기 위해 내놓는다는 뉘앙스가 있습니다. 따라서 과제 제출, 제안서 제출, 세금 신고서 제출 등의 상황에서 신청의 의미를 담아 활발하게 사용됩니다.
특정 서비스나 회원권을 신청할 때의 Subscribe
현대 사회에서 구독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Subscribe의 비중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과거에는 신문이나 잡지 신청에 국한되었으나, 이제는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 정기 배송 서비스 등을 신청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Subscribe의 핵심은 정기성입니다. 한 번의 신청으로 일정 기간 동안 계속해서 서비스나 물건을 받겠다는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유튜브 구독 신청해 주세요”라고 할 때 쓰이는 단어가 바로 이것입니다. 또한 유료 서비스의 경우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동의가 포함된 신청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신청을 해지하고 싶을 때는 앞에 un-을 붙여 unsubscribe라고 하면 됩니다. 온라인 마케팅 메일 하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단어는 현대 영어에서 신청과 해지의 개념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요청의 의미가 강한 Ask for와 Request
어떤 물건이나 도움, 혹은 정보를 달라고 신청하는 것은 요청의 성격이 강합니다. 이때는 Ask for라는 쉬운 표현이나 Request라는 조금 더 격식 있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카탈로그를 신청하거나 추가 자료를 신청할 때, 굳이 apply를 쓸 필요 없이 I asked for a catalog라고 하면 충분합니다. 직장에서 휴가를 신청하는 것도 관용적으로 ask for time off라고 표현하거나, 서류상으로는 request a leave of absence라고 합니다.
Request는 명사와 동사 형태가 같아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무언가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거나 간청하는 뉘앙스가 있어서, 서비스 센터에 수리를 신청하거나 특별한 편의 제공을 신청할 때 적합합니다. 단순히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나의 요구 사항을 들어달라는 취지의 신청이라면 이 단어들이 가장 적절합니다.
예약과 신청의 경계 Book과 Reserve
식당이나 호텔, 혹은 공연 티켓을 신청하는 것은 사실상 예약의 개념입니다. 한국어로는 “티켓 신청했어?”라고 묻기도 하지만, 영어에서는 이를 신청(apply)으로 보지 않고 예약(book/reserve)으로 구분합니다.
Book은 좌석이나 방을 확보한다는 의미가 강하고, Reserve는 권리나 공간을 미리 잡아둔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항공권 신청, 호텔 숙박 신청, 식당 자리 신청 등은 모두 이 범주에 속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부킹한다”는 말의 원형이 바로 Book입니다.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I booked a table(테이블 예약/신청했어)과 같이 동사로 간단히 표현할 수 있습니다.
실전 대화 예시를 통한 뉘앙스 차이 이해
상황 1: 직업을 구할 때
“I am going to apply for the marketing position.” (마케팅 직무에 지원/신청할 거예요.) -> 공식적인 지원 절차를 강조합니다.
상황 2: 헬스장 등록할 때
“I signed up for a three-month gym membership.” (헬스장 3개월 회원권을 신청/등록했어요.) -> 가벼운 가입 절차를 강조합니다.
상황 3: 세미나 참석할 때
“Have you registered for the conference yet?” (컨퍼런스 참가 신청/등록 하셨나요?) ->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절차를 강조합니다.
상황 4: 정기 배송 신청할 때
“I decided to subscribe to a meal kit service.” (밀키트 정기 배송 서비스를 신청했어요.) -> 정기적인 서비스 이용을 강조합니다.
이처럼 상황에 따라 단어를 갈아 끼우는 연습을 하면 영어 실력이 한 단계 더 정교해집니다. 처음에는 헷갈릴 수 있지만, 내가 지금 하려는 신청이 ‘심사를 받는 것인지(Apply)’, ‘명단에 이름을 적는 것인지(Sign up/Register)’, ‘정기적으로 받는 것인지(Subscribe)’를 먼저 생각해보면 선택이 쉬워집니다.
결론: 상황에 맞는 단어 선택의 중요성
지금까지 신청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다양한 영어 표현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는 한국어의 편리함 덕분에 한 단어로 모든 상황을 해결해 왔지만, 영어는 각 상황의 성격과 절차에 따라 매우 세밀하게 언어를 구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Apply for, Sign up, Register, Submit, Subscribe, Request, Book 등의 단어들은 각각 고유의 온도와 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취업과 같은 인생의 중요한 단계에서는 Apply를, 일상의 즐거움을 위한 활동에는 Sign up을, 공식적인 기록이 필요한 곳에는 Register를 사용하는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어 하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영어는 훨씬 더 구체적이고 전문적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오늘 배운 표현들을 실제 상황에 대입해 보며 나만의 문장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영어를 더 잘하는 비결은 어려운 단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쉬운 단어를 정확한 상황에 사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있습니다. 이번 글이 여러분의 영어 표현 풍성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